미국 ETF 종류, 추천 BEST 10
미국 ETF 종류 많이들 들어보셨을 텐데요. 막상 투자를 시작하려고 할 때 미국 ETF 뭘 사야 하지?라는 생각이 드실 수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어떤 미국 ETF가 있는지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ETF란?
ETF란 Exchage traded fund의 약자로 한국말로 상장지수펀드입니다.
ETF의 특징으로는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 할 수 있는 편리한 투자 방법 중 하나로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본인의 선택에 따라서 특정한 지수의 움직임에 연동되는 일종의 거래소에 상장되어 실시간으로 거래가 가능합니다.
예시) s&p500, 코스피 200 등
국내에서는 자사운용사가 자사의 브랜드를 붙여서 KODEX, TIGER 등의 이름으로 발행합니다.
대표적인 ETF 종류
기초지수는 특정시장이나 산업, 국가, 자산 등을 대표하는 지수인데요. 대표적인 ETF를 소개하는 데에는 이러한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많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시장 상황에 따라서 다양한 운용전략이 있으니 대표적인 ETF도 한 번 알아보시고 가세요.
1. SPY
소개할 미국 ETF 종류 첫 번째는 SPY ETF는 S&P 500 지수를 기반으로 하는 ETF입니다. S&P는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미국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주식 지수 중 하나입니다.(500개의 회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SPY는 SPDR S&P 500 ETF Trust의 줄임말로 여기서 SPDR은 Standard & Poor's Depositary Receipts의 약자입니다. SPY는 미국 주식에서 매우 인기가 있고 S&P 500에 포함된 기업들의 주식을 보유하고 지수의 성과를 따라가려고 노력하는 지수 펀드랍니다.
SPY 주식 정보
- SPY ETF의상장 연도는 1993년에 상장되었습니다.
- 운용수수료는 0.09%입니다.
- 배당수익률은 1.29%입니다.
2. IVV
소개할 미국 ETF 종류 두 번째는 IVV입니다.
IVV는 SPY의 대체제로 거론이 되는 상품 중 하나인데요. SPY에 비해 운용 수수료가 낮다는 장점이 있어 시장점유율을 많이 뺏었습니다.
IVV는 미국에 본사를 둔 자산 운용 회사인 BlackRock가 운용사입니다.
IVV 주식 정보
- IVV ETF의 상장 연도는 2000년입니다.
- 운용수수료는 0.03%입니다.
- 배당수익률은 1.18%입니다.
3. VOO
소개할 미국 ETF 종류 세 번째는 VOO입니다.
VOO는 아는 뱅가드 그륩(Vanguard Group)이 운용하는 Vangauard S&P 500 ETF입니다.
VOO 주식 정보
- VOO ETF의 상장 연도는 2010년도로 S&P 500을 추종하는 세 가지의 ETF 중에 역사가 가장 짧습니다.
- 운용수수료는 0.03%입니다.
- 배당수익률은 1.23%입니다.
SPY, IVV, VOO ETF 비교해 보기
SPY | IVV | VOO | |
상장년도 | 1993년 | 2000년 | 2010년 |
운용수수료 | 0.09% | 0.03% | 0.03% |
배당수익률 | 1.29% | 1.18% | 1.23% |
자산총액순위(3개 중에) | 2등 | 3등 | 1등 |
위에서 설명했던 상장 연도, 운용수수료, 배당수익률 및 자산총액을 3개 비교해서 순위를 매겨놓은 것인데요.
보기 편하시라고 만든 표입니다.
표를 해석해 드리면 상장 연도가 오래됐을수록 안정적이라는 의미이고 수수료는 당연히 낮을수록 좋습니다. 추가로 배당수익률은 주가의 상승 및 하락에 따라서 변동이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보시면 됩니다.
자산총액순위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투자했는지 확인하는 용도로 보시면 됩니다.
4. QQQ
소개할 미국 ETF 종류 네 번째는 QQQ입니다. 아마 미국 ETF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모를 리가 없는 QQQ입니다.
QQQ는 미국 나스닥 100대 기업(기술주)의 모아 지수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나는 미국 기술주에 투자하고 싶은데 변동성이 커도 상관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상품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소견을 더하면 제가 제일 추천하고 싶은 ETF 중 하나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기술은 미국 소재 기업들에게서 출발하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나 애플 등등이 그렇죠. 이런 기업들이 세계를 이끌어 가기 때문에 저는 QQQ를 가장 추천드립니다.
5. SCHD
소개할 미국 ETF 종류 다섯 번째는 SCHD입니다. SCHD는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를 줄여서 표현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슈드라고 불립니다.
이 슈드는 찰스 슈왑(Charles Schwab)이라는 증권사에서 운영하는 ETF로 2011년 상장이 되었고 운용료는 0.06%입니다.
SCHD는 미국 증시에서 배당주로 가장 인기가 많은 ETF 중 하나입니다.
슈드(SCHD)의 배당은 분기배당으로 3월, 6월, 9월, 12월입니다.
슈드가 쫓는 지수는 다우존스입니다. SCHD가 인기가 많은 이유는 단순이 배당만 높게 주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성장 배당이라는 점에 있습니다.
-> SCHD의 종목 선정 기준으로는 10년 배당 기업, 시총 5억 달러 이상, 3개월 거래대금 200만 달러 이상의 기업들에게 투자를 한다고 합니다.(주로 IT기업과 기술주로 구성이 되어 있고 신생 벤처 기업은 많지 않습니다.)
-> SCHD랑 비교할만한 배당주로는 QYLD가 있습니다.
사실 SCHD는 최근에 배당수익률은 다른 배당에 비해 낮은 3~3.5% 정도입니다. 5%가 넘는 다른 배당주들에 비하면 낮은 편이지요. 하지만 장기투자용으로 배당주를 원하시면 성장세도 있는 SCHD의 강점이 있습니다.
6. SGOV
소개할 미국 ETF 종류 여섯 번째는 SGOV입니다. SGOV는 iShares 0-3 Month Treasury Bond ETF를 줄인 것입니다.
운용사는 블랙록(Black Rock)으로 배당은 월 배당, 배당락일은 월 1일, 보수율은 0.07%입니다.
예금금리가 하락하게 되면 미국 단기채를 많이들 찾으시죠. 미국 단기채 ETF인 SGOV는 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어서 상당히 인기가 많은데요.
미국 단기채란 만기가 1년 미만인 채권을 말하며 SGOV ETF는 그중에서 만기가 3개월 미만인 초단기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 채권의 특성은 기본적으로 만기가 길수록 변동성이 커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SGOV는 항상 100달러에 근접하게 가격이 형성되어 있고 파킹통장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셔도 됩니다.
일반적으로 고금리 시기에 투자하기에 적합하답니다.
7. VTI
소개할 미국 ETF 종류 일곱 번째는 VTI입니다. VTI는 Vanguard Total Stock Market ETF의 약어로 미국에 상장된 거의 모든 종목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운용비용은 0.03%로 매우 낮은 편이고 배당률은 1.25% 정도입니다. 약어를 보시다시피 미국 뱅가드그룹이 운용하는 ETF로 2024년 기준으로 미국 전체 ETF 중 시총 4위 정도입니다.
배당은 분기배당을 진행하고 있으며 종목 구성으로는 상위 50개 기업이 절반 가까이 차지한다고 보면 됩니다.
8. DGRO
소개할 미국 ETF 종류 여덟 번째는 DGRO입니다. iShares Core Dividend Growth ETF의 약어로 Dividend에서 알 수 있듯이 배당주입니다.
배당주에 대해서 조금 크게 분류를 해보면 고배당, 배당 성장 정도로 볼 수 있는데 이 ETF의 경우 이 둘 중에서 배당 성장 ETF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운용사는 블랙록으로 운용보수는 0.08%로 매우 낮습니다. 배당은 분기별(3월, 6월, 9월, 12월)로 진행합니다. 배당률은 2% 정도입니다. 운용개시일은 2014년 6월입니다.
요즘은 슈드(SCHD)가 인기가 많아 가려진 배당 ETF입니다.
9. NUSI
소개할 미국 ETF 종류 아홉 번째는 NUSI입니다. Nationwide Nasdaq-100 Risk-Managed Income ETF의 약어로 우리나라에서는 QYLD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운용수수료는 0.68%이고 개시는 2019년에 개시했습니다. 차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가에 큰 변동이 없습니다. 배당은 월 배당이라는 점이 매력적이고 주가를 보시면 알겠지만 투자원금이 거의 유지된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하락장에 매력적인 ETF이지만 단점도 많이 있는데 우선 2019년에 상장해서 너무 짧은 기간 운용되어 왔고 운용수수료가 상당히 높은 편이라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10. SQQQ
소개할 미국 ETF 종류 마지막 열 번째는 SQQQ입니다.
사실 이걸 소개할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왜냐하면 추천드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SQQQ는 QQQ에 S가 붙어있듯이 QQQ랑 연관이 있어 보이는데요. QQQ랑 달리 나스닥 지수를 역으로 추종하는 ETF입니다. 게다가 심지어 -300%로 추종합니다. 엄청나죠.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 미국은 하락하는 경우가 역사적으로 더 적어왔기에 이 인버스 ETF는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이런 것이 있다는 것만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물론 분석을 잘해서 하락에 배팅해서 큰 이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저는 확률이 낮은 싸움에 끼진 않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미국 ETF 종류 및 추천에 대한 글을 써봤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신중한 투자를 하시길 바랍니다. 모든 투자는 본인에게 책임이 있습니다.